수강생 후기업력 3년차,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썼더니 6,000만 원 지원 받았어요


업력 3년차,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썼더니

6,000만원 지원 받았어요!


김진보 대표 · 반려견 케어 브랜드

30대 후반 · 업력 3년차




안녕하세요. 저는 반려견 마사지 교육 서비스

온기를 운영하고 있는 김진보입니다. 


저는 원래 반려견 마사지 교육을 하는 사람이에요.

일반 보호자 분들과 반려동물 산업에 계신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면서,

강아지 몸을 정말 많이 만져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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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는 게 있었어요. 

가정에서 보호자가 직접 근막 이완이나 

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제대로 된 케어 도구가 없다는 거였어요.


요즘 반려동물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정말 높아졌잖아요. 

피트니스 센터도 생기고, 재활기관도 생기고, 

수중 트레드밀까지 등장하고 있는데, 

정작 집에서 보호자가 쓸 수 있는 견체공학적인 도구는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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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걸 직접 만들어보자고 결심했습니다. 

교육하면서 쌓아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려견 몸에 맞는 케어 툴을 개발하기 시작한 거예요.


창업한 지 3년쯤 됐을 때였어요. 

지원사업이라는 걸 처음 알게 됐는데, 

반려동물 특화 지원사업이 있다는 걸 보고 

아무것도 모른 채로 그냥 혼자 지원서를 써봤어요. 

사업계획서가 뭔지도 모르고, 너무 쉽게 생각했던 거죠. 

당연히 떨어졌습니다.


그때 진짜 막막했어요. 

3년 동안 혼자 버텨왔는데,

이제 3년이 지나면 청년창업사관학교 같은 지원사업을 

쓸 수 있는 업력 기준도 맞지 않게 되거든요. 


그래서 마음을 다잡았어요. 

이번 3년차 때 무조건 하나는 붙어야겠다고요. 

그냥 막연히 도전하는 게 아니라, 제대로 배워서 해야겠다 싶었어요.


그렇게 방법을 찾던 중에

인스타그램에서 하우그로우 콘텐츠를 처음 보게 됐어요. 

그게 과정 신청으로 이어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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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들으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건

사업을 바라보는 시각이었어요. 

저는 그전까지 그냥 제품 개발 관점으로만

사업계획서를 써왔거든요. 


근데 수업에서 지원사업에서

잘 선정되는 아이템의 형태가 따로 있다는 걸 배웠어요. 

특히 AI와 제 제품을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지, 

그 접근 방식을 알게 된 게 정말 결정적이었어요. 


반려견 케어 툴을 단순한 제조 제품이 아니라

AI 기반 서비스와 연결 가능한 사업으로 재구성하면서,

처음으로 지원사업에 붙을 수 있는 형태가 잡히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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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듣는 기간 동안에는 하루에 적게는 3시간,

많게는 6~7시간씩 사업계획서에 매달렸어요. 

물론 교육 출강도 계속 병행하면서요. 

시간이 워낙 빡빡하다 보니 피드백 받고 수정하고, 

또 피드백 받고 수정하는 사이클이 좀 짧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그래도 그 과정 자체가 정말 많이 도움이 됐어요.

완전 갈아엎은 게 서너 번, 

자잘한 수정은 수백 번은 했던 것 같아요.


발표는 7분짜리였는데, 진짜 엄청 떨었어요. 

그래도 대본 연습을 워낙 많이 해놔서 

떨면서도 대본대로 끝까지 마칠 수 있었어요. 

QnA에서는 AI 관련 질문이 나올 것 같다고

피드백 시간에 이야기가 나왔었거든요. 

그 부분을 준비해서 들어갔더니, 

심사위원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잘 대응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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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소식은 출강 도중 쉬는 시간에 확인했어요. 

정말 기뻤죠. 그 기쁨이 지금도 생생해요.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받은 지원금으로는 

그동안 만들고 싶었던 댕약손 케어 툴 제품 개발을 바로 시작했어요. 

제품이 완성된 후에는 와디즈 클라우드펀딩도 진행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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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를 본격적으로 늘리고 있어요. 

이번 주말에도 경주에 있는 반려견 리조트 키녹과 협업해서

마사지 클래스랑 댕약손 팝업 스토어를 같이 여는데, 그 준비로 정신없이 바빴거든요.


합격 전까지는 교육 서비스 하나만 하는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제조업까지 함께 하고 있어요. 

지원금이 없었다면 제품 개발 자체가 불가능했을 거예요. 

원 없이 만들고, 원 없이 홍보도 해봤고요.

이 경험이 사업을 한 단계 넓혀줬다고 생각해요.


지금 돌아보면 진짜 아쉬운 게 하나 있어요. 

사업자 등록증 내기 전에 지원사업부터 먼저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거든요.

1년차 때부터 알았다면 훨씬 많은 걸 할 수 있었을 텐데, 

3년차 때 알게 된 게 너무 아쉽죠. 

지원사업 세계 자체를 몰랐으니까, 그냥 없는 줄 알았던 거예요.


하우그로우 과정은

막 사업을 시작한 분들, 

3년 이내 사업자 분들, 그리고 

"내 사업은 지원사업 대상이 아닐 것 같다"고 지레짐작해서 포기하고 계신 분들한테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던 사람 중 하나였으니까요.


저한테 하우그로우는 손 내밀어 준 존재예요. 

사업계획서 쓰는 방법을 몰랐고, 

지원사업의 존재 자체도 잘 몰랐는데, 

그 세계에 눈뜨게 해줬거든요. 

지원사업 하나를 시작하니까 

또 다른 지원사업들도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첫 문을 열어준 곳이 하우그로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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